『 Smart 』라는 단어는 사람들에게 가슴 설레는 감동과 추억을 주는 단어

입니다. 신입생이나 신입사원이 떠오르기도 하고 나이든 사람들은 학창시절

교복에의 추억도 떠오를 것입니다.

이처럼 재치, 참신, 세련, 현명 등의 의미를 가진 스마트가 근래에 와서는

새로운 화두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새롭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는 개인이나 조직에게는 생각과 행동

방식을 지휘통제형(Command & Control) 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며, 산업계에서는 정보통신(ICT) 인

프라 스트럭처를 기반으로 이종(異種) 산업간의 융합, 즉 컨버전스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산업을 만들거나 혁신하는 것을 뜻하며 새로운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사업으로까지 인식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조직의 새로운 행동 강령으로서의 『워크 스마트(Work Smart)』

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휘통제나 명령에 익숙한 조직을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조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합

니다.

일사불란하고 획일적인 방식이 통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창의적이고

다양하며 자율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업무성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입니다.

산업·경제계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스마트 방식(Smart Way)』

은 초고속 인터넷 등 정보통신 인프라 스트럭처를 기반으로 빌딩, 도시,

산업 전반을 지능화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현실화하는 것으로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산업이 대표적입니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지능형 통신 시스템을 통해 전기의 발전

에서 송배전, 소비에 이르는 일련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제어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해 주는 지능형 전력 시스템을 말합니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를 통해 전기 공급업체와 소비자는 효율적

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소비할 수 있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의 스마트 그리드 시범단지도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채택되는 등 스마트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IBM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도 산업

과 환경이 잘융합된 경우입니다.

도시가 과밀화되면서 교통체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환경오염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도시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스마트 시티’가 각광 받고 있는 것입니다.

급성장이 예상되는 녹색산업과 IT산업 그리고 지식서비스산업 등은 공통적

으로 지능형 인프라 스트럭처를 필요로 하는 분야이므로 스마트 방식이 필

수적이며, 앞으로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분야나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스마트 방식이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