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인은 자연 본성으로서 요구하는 목적으로서 자녀 교육을 내다보고 있다. 자녀들이란 부모들의 자연 본성적 유산인 만큼 단순히 어느 일정 기간만이 아니라 일생 동안의 교육을 요구하고, 자녀들은 동일하게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속한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항상 결합되어 있기를 요구한다. 그러므로 혼인의 불가 해소성은 자연법적인 것이다.
2. 사물의 자연적 과정이 또 다른 자연적 원인과의 충돌을 통해서든가, 또는 초자연적 원인의 중재를 통해서 변화할 수 있는 것처럼, 자연법의 조항들도 상당한 정도의 가치로 인해서, 또는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관면을 통해서 중지될 수 있다. 혼인의 불가 해소성 안에서도 자연법의 첫번째 목적에 속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경우, 관면이 가능할 수 있다.
3. 모세 시대의 법은 아내를 쫓아 내는 것이 정당한 상태였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더 큰 악을 피하기 위해 행하였던 자구책이었다.
4. 그 결과로 쫓겨난 한 여인이 다른 남자와 혼인을 하는 것이 정당한 상태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법에 따라 처벌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합법적 관용이었다.
5. 그러나 그 남편은 거부한 아내를 다시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것은 이런 행위를 잘 교려해서 취하도록 하기 위한 규정이었다.
6. "이혼장"은 미움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배우자 살해를 피하기 위해 허락된 것이었다. 그러므로 거부의 원인은 미움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미움은 그럴 만한 원인을 지니고 있어야 했다.
7. "이혼장"에 있어서 이러한 원인들은 세밀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 장점에 대해 토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만 일반적인 것을 암시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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