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복야공파 선조탐구/복야공휘수홍/판서공휘인/충정공계

<先祖探究>

1. 시조(始祖) 권행<權幸)의 손자(孫子) 3世 휘책(冊)은 아시조(亞始祖) 휘인행(仁幸)의 長子로 첨의평리( 僉議評理)치사(致仕)와 정조호장(正朝戶長)을 하셨고, 4世 휘균한(均漢)은 우일품별장(右一品別將)을 지내셨다. 5世 휘자팽(子彭)은 정조호장(正朝戶長), 6世 휘선개(先蓋)는 동정호장(同正戶長) 익아교위(翼牙校尉), 7世 휘염(廉)이 동정호장(同正戶長) 배융교위(陪戎校尉), 8세 휘이여(利輿)께서는 호장(戶長)을 하셨다. 휘이여의 次子 9세 휘중시(仲時)는 보승별장(保勝別將) 부호장(副戶長) 중윤(中允)에 계셨고 정헌대부(正獻大夫) 호부상서(戶部尙書)전중내급사(殿中內給事)에 추증(追贈)되셨으며 이 분의 次子가 좌복야상장군(左僕射上將軍)을 지내신 휘수홍(守洪)이시다.

2. 복야공 휘수홍(守洪)은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 상서좌복야상장군(尙書左僕射上將軍)을 지내셨으며 이무렵 문중이 크게 번창했다. 1476년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족보(성화보 成化譜)에 의하면 이 代에서 크게 15派로 분파(分派)하였는데 各派의 파조(派祖)와 명칭(名稱)을 보면 宗孫守中(宗派 또는 守中公派) 時中(副戶長派) 守平(樞密公派) 守洪(僕射公派) 棌達(同正公派) 至正(佐尹公派) 英正(別將公派) 通義(副正公派) 仁可(侍中公派) 衡允(給事中公派) 叔元(中允公派) 思拔(軍器監公派) 大宜(正朝公派) 樞(戶長公派) 倜(척,檢校公派)이다. 太師公後 10世大派(15派)의 네번째인 복야공파(僕射公派) 파조(派祖)이신 휘수홍의 자손들은 왕성하게 번창하여 15世에 또다시 11개지파(支派)로 분파(分派)되는데 사종(嗣宗)은 복야공(僕射公 )의 종손(宗孫)으로 정3품 정순대부판종정시사(正順大夫判宗正寺事)로 종정공지파(宗正公支派), 단성명량찬화공신(端誠明亮贊化功臣)이며 종2품 봉익대부(奉翊大夫) 여천군(呂泉君)에 지낸 휘계용(季容)의 여천공지파(呂泉公支派), 도총제(都摠制)를 지낸 휘방위(邦緯)의 총제공지파(摠制公支派),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지낸 휘인(靷)의 판서공지파(判書公支派), 봉사(奉事)를 지낸 휘천생(天生)의 봉사공지파(奉事公支派), 사재시정(司宰寺正)을 지낸 휘자후(子侯)의 사재공지파(司宰公支派系), 지서주사(知瑞州事)를 지낸 휘시중(時中)의 서주공지파(瑞州公支派) , 소윤(少尹)을 지냄 휘추(錘)의 소윤공지파(少尹公支派), 직장(直長)을 지내고 교리(校理)에 오른 휘근중(近中)의 직장공지파(直長公支派), 하양현감(河陽縣監)을 지낸 휘중(重)은 하양공지파(河陽公支派), 호장동정(戶長同正)을 지낸 휘문칭(文稱)의 동정공지파(同正公支派)로 갈리었다.
11世 휘자여(子輿)는 검교대호군(檢校大護軍)과 금자광록대부(金紫光祿大夫)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병부상서대장군(兵部尙書大將軍)을 지내셨으며 次子인 12世 휘윤평(允平)은 상당한 고위직(高位職)에 계셨을 것으로 추정되며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로 추증(追贈)되셨으며, 長子 13世 휘구(具)는 봉순대부(奉順大夫) 흥위위보승대호군(興尉衛保勝大護軍)을 지내셨다. 대호군(大護軍)의 長子이신 14世 휘세진(世珍)은 봉순대부(奉順大夫) 판전객시사(判典客寺事) 치사(致仕)를 지내셨고 이 분의 외아들이 판서공지파조(判書公支派祖)이신 판서공 휘인(靷)이다.

安東權氏僕射公派世系圖

10世守洪(수홍)

11世子與(자여)

12世頙(책) 允平允保祖如份(빈)

13世漢功漢有具重泂演確珥居南聖德秀

14世仲達仲和肅世珍弘載仁叔珠慶軾時用準經思遠淑玄圖南

15世嗣宗季容邦緯可宗靷天生正侯子侯贇時中錘(추) 近中重文稱

11派 宗正公支派 呂泉君支派 摠制公支派 判書公支派 奉事公支派 司宰正公支派 瑞州公支派 少尹公支派 直長公支派 河陽公支派 同正公支派

3. 15세 判書公 권인(靷)은 嘉善大夫檢校漢城府尹과 禮儀判書의 직에 올랐는데 이씨조선이 들어서자 高麗가 멸망한 것을 슬퍼하며 安東所夜村에 隱居해서 忠節을 지키며 살았다. 호를 송파(松坡)라고 했는데, 이는 松都를 잊지 못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그의 호 송파로 인하여 그가 살던 마을 이름도 소야(所夜)에서 송파(松坡)로 바뀌게 되었다 한다. 16세 휘후(厚)는 彰信校尉로서 鷹揚位에 계셨고 監務를 거쳐 中郞將을 지내셨으며 17세 휘계경(啓經)은 宣敎郞으로서 靑河와 橫城縣監을 지내시고 曾孫橃의 貴로 嘉善大夫吏曹參判에 追贈되셨다. 이분의 次子이신 18세 휘곤(琨)은 宣略將軍으로 護軍의 위에 계셨는데 백씨인 휘개(玠)와 함께 世祖의 王位簒奪에 憤怒하여 故鄕으로 돌아와 杜門不出하고 隱居해 살았으며 그 때 읊으신 시를 보면 ‘동풍촉혼산, 서일노릉한(東風蜀魂酸, 西日魯陵寒 : 동풍에 촉나라 혼은 비통함에 잠기고, 서쪽에 비치는 햇빛에 노나라 언덕엔 찬바람만 도네)으로 되어있는데 魯陵은 魯山君을 일컫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孫子忠定公橃의 貴로 資憲大夫吏曹判書知義禁府事에 追贈되셨다.

4. 휘곤(琨)의 둘째아들이 議政公 휘사빈(士彬)이다. 父親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터라 隱居해 살기 위해 淸州鄭씨가 살고 있던 도지촌(오늘의 봉화군 북후면 도촌) 외가로 옮겨 살았는데 휘士彬의 配位는 坡平尹씨인데, 酉谷에 살던 司宰監主簿 윤당(尹塘)의 딸이다. 尹塘은 소정공 윤곤(尹坤)의 孫子이고, 영천부원군 윤삼산(尹三山)의 아들이다. 우의정, 영원부원군 윤호(尹壕)는 그의 兄이고, 그의 外祖父는 左議政 철성부원군 이원(李原), 장인은 영의정 지봉 황보인(皇甫仁)이다. 윤당은 世祖가 皇甫仁의 家門을 滅門시키려고 하자 酉谷으로 물러나 숨어 살았으며 1남 1녀를 두었는데 그 딸이 忠定公 휘벌(橃)의 母親이시다. 휘 士彬은 4남 1녀를 두었는데 맏이는 휘檥로 義興縣監을 지냈고 둘째는 충재 휘橃이요, 셌째는 휘欚로 承仕郞을 지냈으며 넷째는 휘檣으로 副提學을 지냈다. 議政公께서는 늦은 나이에 벼슬에 나가 중종조 弘文館觀象監事를 지냈는데 후에 아들 橃의 貴로 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領議政에 追贈되시었다.

僕射公派判書公支派世系圖

15世靷(인)

16世厚(후)

17世啓經自經敏經

18世玠琨(곤) 璘인 筀계 德箕

19世叔衡叔均士英士彬士華士秀鐵衡業東應叔

20世琛침 黍서 應禎應祥應禧檥(의) 橃(벌) 欚(예) 檣(장) 檜(회) 檊(간) 千壽興緖成吉

忠定公系

5. 20세 휘벌(橃)의 字는 仲虛 또는 萱亭, 號는 冲齋, 諡號는 忠定公이시다. 中宗2年文科에 及第하여 正9品從仕郞으로 承文院權知副正字, 司諫院正言, 吏曹正郞, 成均館司成, 承政院右承旨, 左承旨, 禮曹參判을 지내시던 중 기묘사화에 파직되어 奉化의 酉谷에 들어가 卜居하니 이후로 후손의 세거지가 되었다. 중종21년 봄에 집 서쪽에 작은 서재를 짓고 冲齊(충재)라 이름하니 이는 집우 충암 김정을 그리워해서인데 뒤에 堂號로까지 되었다. 또 서쪽 바위 위에 6간 정자를 짓고 주위로 못물이 둘러 있게 하여 靑巖亭(청암정)이라 이름하고 이곳에 머무시면서 경학에 전념하면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일과로 삼으셨다. 중종28년 14년간의 은거생활을 뒤로하고 밀양부사에 제수되신 이후 漢城府佐尹, 五位都摠府都摠管, 兵曹參判, 漢城府判尹, 改宗系奏請使, 兵曹判書, 禮曹判書, 議政府左參贊, 知義禁府使, 右贊成을 차례로 역임하셨고 인종이 승하하자 원상이 되어 명종을 대신하여 상중조정사를 관장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어린 명상이 보위 오르자 문정대비가 섭정을 하였는데 외척들에 의해 정쟁이 그치지 않았다. 소윤의 윤원형일파가 대윤의 윤임일파를 제거하려 하자 충재공께서는 불가함을 견지하였고 이의 부당함을 문정대비와 독대하여 아뢰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병조판서로 전직되고 곧이어 파직되었다. 다음해 대비를 비방하는 양재역벽서사건이 일어나자 을사년에 파직된 이들에게 죄가 더해져 구례현으로 부처되고 다시 삭주로 이배되었는데 적소에서 병을 얻어 돌아가셨다. 공께서는 근사록을 항상 지니고 다니시면서 性理學에 심취하셨고 수차의 朝講에서 성리학을 강론하셨으며 수차의 士禍로 격변하는 정세에서도 옳은 일에는 直言으로 抗辯하는 節介 (文翼公이 말하기를 죽음으로도 빼앗을 수 없는 節介(有死難不可奪之節)라 하였고 退溪李滉先生은 그 말도 모자랄 程度이지요(又退溪曰其言不信然也哉)라고 말했다 한다)의 改革派政治人의 삶을 사시었다. 宣祖一年官爵이 回復되어 左議政에 贈職되고 忠定公諡號가 下賜되었으며 宣祖二十四年國勳이 더해져 領議政으로 追贈되고 不遷位奉祀라는 親盡不祧의 恩典과 함께 三溪書院에 配享되었다. 또 冲齊公께서는 冲齊日記(寶物第二六一號), 朝天錄(宗系辨誣使로 明나라에 갔다 오는 동안의 日記), 冲齊逸稿等의 著書를 남기셨고,奉化의 冲齊博物館에는 寶物級文化財 482點遺物 5千餘點이 展示되어 있다.落鄕後 머무시며 講學하시던 靑巖亭,正祖의 御製序文이 添附된 近思錄(寶物第262號)을 所藏했던 近思齊,不遷位祭廳인 羹牆閣과 位牌를 모신 三溪書院이 酉谷에 있다. 配는 和順崔氏로 두 아들을 두시니 맏이는 諱東輔로 草溪郡守를 지내셨고 둘째는 諱東美로 燕岐縣監을 지내셨다.
21세 휘동미의 자는 자휴, 호는 석정으로 退溪李滉門下에서 修學하고 宣祖1年增廣試에서 安東거주 幼學으로서 進士3등 제62인으로 합격하여 掌苑署別坐로 제수되고 造紙署로 옮겼다가 義禁府都事가 되었다. 이듬해 宜寧縣監으로 나갔고 선조10년에 燕岐縣監으로 옮겼으나 이듬해 병으로 사직하고 돌아와 한거하였다가 다시 선조17년 봄에 司憲府監察로 조명되고 겨울에 龍宮縣監으로 出補되었는데 익년 임소에서 병졸하니 수는 61세였다. 著書로 石亭逸稿를 남겼으며 여섯아들을 두시니 첫째가 의흥현감 군자감정을 지낸 휘채요, 둘째는 樂而公 휘來인데 伯父東輔의 養子로 出系하였으며, 셌째는 主簿를 지낸 휘集이요, 넷째가 學而公 휘棐요, 다섯째는 宣敎郞을 지낸 휘策이고 막내가 휘束이다. 22세 휘棐의 자는學而이고 특별한 기록이 없으며 23세 휘상민(尙敏)의 자는 수용(守庸), 호는 정수제(政樹齋)이고 吏曹參議를 지냈다.

6. 24세 휘凍의 자는 원경(元卿)으로 光海君6年(1614)에 출생하여 수학하였으나 뜻하신 바 있어 三陟의 五柳村(지금의 하장면 어리)에 들어가 始居하였다. 이로서 입삼척권문의 으뜸으로 入三陟派祖로 칭한다. 두아들을 두셨는데 맏이가 折衝將軍을 한 휘두관(斗寬)이고 둘째가 휘두백(斗伯)이다. 25세 휘두관의 자는 성신(聖信)이고 생년은 미상이고 절충장군을 지내셨으며, 26세 휘창(菖)의 자는 화오(和五)로 英祖1年(1725)에 나서 1793년 69세로 卒하셨고, 27세 휘정의(正義)의 자는 덕지(德之)로 英祖42年(1766年)에 나서 1821年 56세로 돌아가셨으며, 28세 휘사숙(思琡)의 자는 윤집(允執)으로 正祖12년(1788)에 나서 1847년 60세로 卒하셨는데 이 분들은 모두 심산유곡에 거처하시다 보니 벼슬길에 오를 기회가 없으셨고 다만 지역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힘쓰셨다는 기록만 있다.

僕射公派判書公支派忠定公系世系圖

20世橃(벌)

21世東輔東美

22世來采集棐(비) 策束

23世尙忠尙賢尙毅(의) 尙敏尙載

24世霂(목) 涉(섭) 凍 (入三陟派祖) 應昌

25世斗寅斗翼斗寬斗伯斗華

26世葵(규) 莞(완) 菖(창) 萌(맹) 參(삼) 蒼(창)

27世正倫正模正義正漢正哲正光正

28世思近思間思琡思允思柱思致思繹

29世應度心度祉度禧度奭度旬度

載宇 禧度系

7. 29세 휘희도(禧度)의 字는 이중(彛重)으로 憲宗2年(1836)에 나서 1866년 향년 31세로 卒하셨고 두 아들을 두시니 휘재은(載殷)과 휘재화(載化)이시다. 30세 휘載慇의 자는 화실(化實)이며 哲宗2年(1851)에 나서 1908년 58세로 돌아가셨으며 다섰아들을 두셨는데 장자 조하(肇夏)는 당숙 재우(載宇)에 출계하였고 차로 鎬夏(호하) 銖夏(수하) 錞夏(순하) 鎦夏(유하)이다. 31세 휘호하(鎬夏)의 자는 운경(雲慶)으로 高宗8年(1871)에 나서 1939년 69세로 卒하셨으며 의술과 역술을 공부하여 향리의 어려운 농민들에게 베푸는 삶을 사시던 중 신동(新東)땅으로 移居하셔서 開拓의 어려움을 극복하셨으며 세아들을 두시니 후연(垕淵) 필연(苾淵) 순연(蓴淵)이다. 32세 휘후연(垕淵)의 字는 삼달(三達)이고 高宗32年(1895)에 나서 1965년 71세로 돌아가셨는데 부친을 도와 移居地定着에 힘쓰셨고 獨學으로 醫術과 神術을 읽혀 주민을 도왔다. 세아들을 두시니 상준(相俊) 상길(相吉) 상익(相益)이다. 33세 휘상준(相俊)의 字는 泰武이고 1919년에 나서 1987년 69세로 卒하셨는데 長子起燮(필자의 백씨)이 碑文에 적기를 "아,先親諱相俊,日帝强占期解放動亂祖國近代化로 이어지는 어지러운 세상을 살면서 醉하지 않고는 살 수 없었던 愛酒人生,父親三年喪 하루도 屈巾麻衣를 벗지 않았고 草笠을 쓰고 다니시던 孝子人生,子息敎育에는 아낌이 없었고 風流를 즐기시던 自由人生, 언제나 생각이 납니다.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詩經에 이르기를, 마음속으로 사랑하니, 떨어져 있어도 멀어지지 않고, 마음속으로 간직하니,어느 날인들 잊을 수 있으리오!(心乎愛矣遐不謂矣心中藏之何日忘之). 29세(五代祖), 高祖, 曾祖, 祖父母, 父母님, 叔父 두분이 新東邑鳥飛峙先塋에 永眠하여 계신다.

僕射公派禧度系世系圖

29世禧度

30世載殷載化

31世鎬夏鑄夏錞夏鎦夏鏡夏

32世垕淵苾淵蓴淵函淵艽淵芍淵乙淵

33世相俊相益相龍相煥相七相泰相福相元相基相甲相鎬相連

34世起燮永燮泰燮奎燮東燮宇燮慶燮順燮亨燮章燮世元炫燮興燮佑映俊燮

35世五雄五瑞祐聖五峻五哉五柱五鎬五煥基春五星五星

36世赫宰赫宣赫俊赫敃

37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