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복야공파,충정공계

           諱禧度(29世)先塋墓碑에....

行遠自邇          먼곳은 가까운 곳부터 시작되고
登高自卑          높은 곳은낮은 곳으로부터이니
根深枝暢          뿌리깊은 나무 가지 울창하고
源濬泉達          근원이 깊은 샘 그침이 없다.

鬱鬱深山          깊은 산 울창한 곳
雲遊留宅          구름 흘러 머무는 이 곳
時時孫訪          때때로 자손들 찾아오니
欽祖兪光          흠모하는 마음 점점 깊어간다.

權門之孫          여기 권문의 자손들아
眞積力久          참을 쌓고 힘을 길러
立志揚名          뜻 세우고 세상에 이름 날려
輝門永久          문중을 길이 빛낼지어다.

뿌리를 찾아서..

▣ 신라 석탈해왕 9년(서기65년) 시림(始林)숲 사이에서 닭우는 소리가 너무 커 달려가보니 금색으로 된 조그만 궤짝이 나뭇가지에 달려있고 흰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왕이 궤짝을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들어있었는데 용모가 뛰어났다. 왕은 크게 기뻐하며 거두어 길렀는데 이름을 알지(閼智)라 하고 금궤에서 나왔음을 인하여 성(姓)을 김씨(金氏)라 하였으며 시림을 계림(鷄林)으로 이름하고 이로써 국호를 삼았다. 김알지는 경주김씨의 시조이다.
알지(閼智), 세한(勢漢), 아도(阿道), 수류(首留), 욱포(郁甫), 구도(仇道), 미추(味鄒)로 이어져 미추가 신라 제13대 왕위에 오르니 신라김씨는 대보공 김알지(大輔公金閼智)에서 시작 되었으며, 미추왕 즉위 후 태사공 수성(受姓)까지 668년이 흘렀으며, 태사공(太師公) 행(幸)은 미추왕의 23세, 김알지의 30세 손으로 예측된다.

『始祖』 : 신라 경순왕3년(AD929) 견훤이 신라를 침략하여 왕을 시해하고 왕비를 욕보이는 만행을 저지르자, 고창을 지키던 김행이 '훤은 의로 하늘아래 같이 할 수 없다'(萱之不道義不共戴天)하고 김선평 장정필과 함께 고려태조왕건을 도와 병산에서 견훤군을 격파하여 의성이 크게 떨치니 왕건은 기뻐하며 행(幸)은 기미에 밝고 권도에 통달하였다(能炳幾識達權宜可謂有權矣) 하며 권(權)씨로 사성(賜姓)하니 이로서 김씨가 권씨로 된 시작이다.

            자랑스런 先祖

始祖權幸     高麗三韓壁上三重大匡亞父功臣
                  大相太師   太師公

2世  仁幸   郎中   郎中公   亞始祖

10世守洪   銀靑光祿大夫樞密院副使尙書左僕射
                 上將軍   僕射公   僕射公派祖

15世靷      禮儀判書   判書公   判書公支派祖

19世士彬   弘文館觀象監事贈領議政   議政公

20世橃      禮曹參判漢城府判尹都承旨兵曹判書禮曹判書
                 右贊成贈領議政 諡號忠定   忠定公系祖

24世凍      字元卿   入三陟系派祖

25世斗寬   折衝將軍   折衝公

자랑스런 權門의 四始

기로지시(耆老之始) : 耆老所(기로소)는 太祖4年敬老禮遇(경노예우)를 목적으로 設置하였는데 正二品以上의 文官을 하고70歲以上이라야 入社할 수 있으며 임금도 年老하면 여기에 참가하여 이름을 적었다. 君臣(군신)이 함께 참여하는 곳이기에 의미가 있었고 15世靖簡公僖(정간공 희)가 제일 첫머리에 登錄되었다.

문형지시(文衡之始) : 大提學(대제학)의 이름이니 조선조에서 제일 먼저 하신 분이 文忠公陽村權近(문충공 양촌 권근)이시다. ※ 大提學은 國家最高文學(국가 최고 문학)기구로 外交文書와 科試(과시) 等學文에 관계되는 諸般事를 管掌(관장)하는 正二品職(정2품직)이다.

호당지시(湖當之始) : 湖堂(호당)이란 讀書堂(독서당)의 別稱이며 이 湖當에 제일 먼저 一齋權採(일재 권채)가 大提學(대제학) 卞季良(변계량)의 추천으로 入堂하였다.

족보지시(族譜之始) : 族譜(족보)라 함은 한 氏族의 始祖를 중심으로 後世까지 系統의 사실을 記錄한 血統의 小史로 우리나라 最初의 族譜가 우리 安東權氏의 成化譜(성화보)이다.

先祖의 숨결을 느끼며..

始祖께서 受姓(서기 929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1,083년이 흘렀다. 안동권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족보(성화보)가 있어 비교적 상세한 조상의 발자취를 오늘에 전하고 있다. 안동 종가에서는 벌써 40世를 넘겼고 우리 복야공파 충정공계도 36世가 대학에 들어갔으니 가문의 번성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문중역사의 발자취를 사진과 함께 실어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 안동시 능동(陵洞): 시조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안동 서후면 천등산 남 조화곡 자좌에 계시고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183호인 능동재사와 아시조 인행의 설단이 있다 .
○ 안동 태사묘(太師廟)와 운곡서원: 태사묘는 성종2년 안동부에서 3공신에게 제향을 올리면서 비롯되었다. 이 삼공신묘에는 태사 권행, 태사 김선평, 태사 장정필이 함께 봉안되어 있고, 이곳에서 삼태사제향이 이루어진다.
始祖太師公을 配享한 雲谷書院 : 경주시 강동면 완신리 310번지에 있는 운곡서원은 정조8년에 경주문중에서 태사공을
숭봉하는 원사를 건립하여 시조 태사공을 주벽으로 죽림공과 귀봉공을 배향하고 있다.
○ 안동 서후 교리 송파(松坡): 이곳은 15세 판서공 휘인의 묘소와 송파재사가 있는 곳이다. 10세 북야공 휘수홍의 묘
는 실전되어 1994년 이곳에 단소를 설치하고 설단비와 신도비를 세웠다.
○ 봉화 닭실(酉谷): 19세 휘사빈이 이사하여 터전을 마련하였다. 차자인 우찬성 벌이 자라고 귀향하여 머물던 곳으로
청암정, 삼계서원, 갱장각, 충재종가와 충재박물관이 있다.
○ 삼척(於里洞) 신동(鳥飛峙): 24세 휘동이 삼척시 하장면 어리로 이거하여 사시던 곳으로 현재 자손이 400여세대
천여명에 이른다.협소한 산간오지라 선영하에는 30여세대 만이 남아있고 묘소들이 거의 이곳에 있다.
29세 휘희도와 직계후손의 묘는 2011년 신동 조비치선영으로 이장하고 34세손 기섭이 묘비를 세웠다.

제사예절

선조를 추모(追慕)하고 효도하는 도리로써 행하는 예절이며
① 제사(祭祀)와 차례(茶禮)로 구별하는데 축(祝)을 읽고 삼헌(三獻)을 올리면 제사요, 축(祝)이 없이 단잔만 올리면 차례이다.
② 제사(祭祀)에는 기제(忌祭)와 묘제(墓祭)가 있고, 차례에는 설, 한식, 단오, 추석 등이 있으나 현재는 설과 추석만 행사한다.

▣기제사(忌祭祀)선조의 돌아가신 기일(忌日)에 년년 올리는 제사로 高祖까지 四代를 봉사한다. 지반쓰는 법과 축문식을 살펴본다.
▣각종 축문식(祝文式)각종 축문식과 축문 쓰는 요령을 살펴본다.
▣제수용어(祭需用語)제사에 올리는 음식의 명칭과 제구의 명칭을 살펴본다.
▣陳設용어 절차 진설도진설용어와 올리는 순서 절차와 안동권문의 진설도를 살펴본다.
▣기제사 순서(順序)기제사를 지낼 때 제사순서를 살펴본다.
▣家庭儀禮準則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정의례준칙의 제사예절을 살펴본다.

崇祖資料室 Ancient History

『계촌법』
직계와 내종간 또는 오종간의 계촌법을 살펴본다.

『고금관작대조』
옛 관작이 오늘날 어떤 직위에 해당하는 지 옛과 현재의 관작을 비교해 본다.

『 관직해설 』
고려시대와 이씨조선조의 각종 관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우리의 선조가 어떤 직위에 계셨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