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rocky ㆍ작성일 2002-10-16 (수)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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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멈추어서서 온화한 빛이여, 인도하소서. 환한 빛이여, 저를 어두운 공포로부터 인도해내소서. 올바로 인도하소서. 밤은 어둡고 집은 머오니 저를 잘 인도해주소서. 저의 발걸음을 비춰주소서. 결국 어디에 닿게 되는지를 알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저 한 걸음, 한 걸음을 비춰주소서. 당신께서 저를 올바로 인도해주시기를 항상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찾은 길에서 방황하기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께서 저를 인도하소서! 눈부신 대낮과 저의 자만심에 - 이를 기억지 마소서- 저는 맹목적으로 저를 맡겼습니다. 당신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어둠 속에서 저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제가 절벽과 늪 그리고 벌판을 지날 때 저를 인도하소서. 아침, 제가 오랫 동안 떠나있던 사랑이라는 천사가 낙원으로부터 제게 인사를 건네 올 때 까지 저를 인도하소서. - 헨리 뉴면(1833년 6월 16일, 바다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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