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건막염(Heel Spur Syndrome)

힐 바닥 중앙에서 약간 안쪽으로 깊고 단단하게 누르면 매우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발이 역학적으로 잘못되었을 때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것은 발바닥 안쪽으로 깔려있는 건과 비슷하게 생긴 건막에 염증이 생겨서 나타내는 통증이다.

(해부학적 견해)
건막(Plantar Fascia)은 발바닥 힐 뼈 안쪽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서 시작되어서 발가락 쪽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넓게 펼쳐지는데 이때 발바닥 안쪽 모서리는 건처럼 굵고 바깥쪽으로 가면서 아주 얇은 막으로 되어 있다.

발뒷꿈치가 다리에 비해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거나,
평발, 까치발, 또는 아킬레스건이 너무 수축되어 있는 경우,
서 있거나 보행 시 이 건막이 아치의 무너짐으로 인해 이와 함께 늘어나게 되고,
또 이 건막의 힐에 붙어있는 부분을 계속 잡아당기게 된다.

이로 인해 건막이 힐에서 떨어져 나오려고 하고 힐뼈는 이 건막을 더 강하게 붙잡아 주기 위해 더 많은 뼈를 만들어 주게 된다. 결과적으로 건막이 붙는 힐 주변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또 힐뼈 부위가 자라게 된다.

예전에는 이 자라난 힐뼈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고 믿었지만, 근래에는 건막이 부어서 통증이 생긴다고 믿고 있다. 심한 경우 통증이 힐 부위에서 발바닥 아치 쪽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의학적으로 염증을 가라않히기 위해 코티즌(cortisone)을 주사 또는 염증을 갈아핞히는 복용약 등을 처방해주거나 수술을 통해 건막을 늘려준다.

약이나 수술없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은 이젠피트 오소틱의 사용이다.

건막 염증은 무너져 내리는 아치로 인해 건막이 늘어나 생기는 것이고, 아치의 무너짐은 대부분 발목이 안쪽으로 구부러지거나 아킬레스건이 너무 수축되어 발생하는 것이므로, 오스틱으로 발목의 관절을 균형있게 해주거나 아킬레스건을 이완시켜주고 동시에 아치부분을 올려주면 평균 6개월 안에 치유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