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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머니의 향기를 닮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고요한 마음을 가지면 아카시아향기가 온몸을 휘감아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향기를 느낌니다. 나뭇잎들이 산을 에워싸듯 우리의 마음을 에워싸주신 성모님! 당신의 향기는 이렇게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가시를 품에 안은 아카시아나무처럼 십자가의 고통을 늘 가슴에 안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어머니의 향기는 우리를 삶의 현장으로 초대해주십니다. 기도의 맛을 잃어가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방황하는 우리에게 말없이 묵주를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당신은 기도하십니다. 나를 좀 보렴.. 미움마음의 싹을 보면서 몸부림칠때 어머니 당신은 당신의 치마폭으로 우리를 함께 안아줍니다. 이쁜이 미운이 함께 하나되라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일에 지친 우리들은 길을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십자가상 밑에서 말없는 당신을 보여주십니다. 그 길이 얼마나 행복을 품어안는 일인지. 사랑의 어머니! 내아이들만을 안는 엄마가 아니라 네아이들까지 안고 사는 넒은 어머니의 마음을 닮게 해주소서. 이 아름다운 오월이 어머니의 향기를 이웃들과 나누는 희망의 향연이 되게 해 주소서! 아멘 _ 가톨릭굿뉴스에서 배군자님이 올리신글- ********* 루치아 자매님 안녕하세요? 잔뜩 흐렸던 하늘에 구름이 걷히면서 밝은 빛이 내립니다. 봄비에 생기를 얻은 나뭇잎들이 더욱 푸르고 싱그럽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오월, 성모성월을 맞아 자매님께서는 참으로 좋은 행사에 다녀오셨군요. 성가대에 봉사하고 계시니 주님의 은총이 남달리 크고 많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시는 일도 뜻과 같이 이루어지시길 바라고요. 자매님 가슴에 슬픈 기억도 성모님께서 따사로이 보듬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꽃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는 오월의 꽃, 아카시아 향기가 그리고 우리에가 언제나 힘을 주시는 어머님의 향기가 머무는 한 희망의 향연이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때때로 좋은 글, 좋은 소식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도합니다. 록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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