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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둠속에서 빛을
이 세상에 어둠이 없다면 어찌 빛의 고마움을 간절히 느낄 수 있으리오. 가끔 땅이 꺼져드는 절망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비록 세상이 다 타 없어졌음 하는 분노의 바달 만나더라도 침묵하는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침묵을 거느리지 않고 사랑하는 이를 만날 때 얼마나 어지럽고 재미가 없을까? 또 침묵없이 가족을 받아들일 때 얼마나 시끄럽고 단조로운 느낌이 들 것이며, 또 침묵없이 친구를 맞이할 때 얼마나 지루하고 짜증스러울까? 그리고 침묵없이 하느님을 모시려할 때 하느님은 얼마 동안을 내 속에 평화로 머물 수 있을까? 사랑한다는 말은 침묵으로써 새 세계를 창조한다는 말일진대, 침묵이 없다면 그 어떤 아름다움이나 황홀함도 결코 만날 수가 없다. 침묵이 없다는 말은 내 속을 자기 자신의 생각만으로 가득히 채우고 있다는 말이다. 내 생각들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을 때, 내 마음 속으로는 그 누구도 편안하게 들어와 휴식하면서 기쁨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없게 된다. 내가 보잘것 없는 자기 자신을 비워내고 순수함과 고요함의 침묵을 채운 마음에다 사랑하는 이를 세워 본다면, 그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오월같은 감격을 뿜어내면서 나를 아름답게 할 것이다. 또 침묵을 안은 마음에다 가족들을 앉혀 본다면, 그들은 저마다 매우 자연스런 악기들이 되면서 나를 아름답게 할 것이며, 침묵을 거느린 마음 속에다 친구를 들어오게 한다면, 그는 맑은 추억의 휘파람을 불면서 나를 아름답게 할 것이다.//김영수/ 살아가면서 그 누가 좌절없이 곧은 길만 갈 수 있을까요? 그 누구가 실패없이 성공의 길만 갈 수 있을까요? 실패하는 것은 그리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를 극복할 의지가 부족하다면 그것은 문제입니다. 세상이 오늘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듯이 내일 또 밝은 태양이 떠오른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태양은 또 다른 희망의 빛을 뿌려 줄 것입니다. 록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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