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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라면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 가을이 어느덧 겨울로 접어들었네요. 쌀쌀해진 바람에 온몸을 웅크리고 따듯한 곳을 찾기에 이리 저리 두리번 두리번 거려요. 몸은 추워도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 추위도 잊을 수 있다고들 하지만, 잠시뿐일지도... ... 의식주의 해결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토대잖아요. 요며칠 복지관 바자회다 꽃동네다 하며 무리(?)했더니, 감기란 불청객이 영~ 떠날 기미를 안보이네요. 그러다보니 더더욱 추운게 싫은거 있죠~^^; 위의 시처럼 아마도 이 겨울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한구석 따스함이 밀려오지 않을런지요... 그런 누군가가 없다면 이 겨울 어느때보다도 작아지고 있는 따스한 사랑의 불꽃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랑의 불꽃을 지펴서 나눠 주는 사랑의 천사가 한번 되어 보시문 어떨런지요... ... 세상은 혼자사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사는 곳! 그래서 사랑이 넘쳐 나는 곳이기에 말이죠~ su 베네딕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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