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 종 목 ㆍ작성일 2003-02-07 (금) 13:03 ㆍ올린이 ro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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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을 바라보며 살다가 마음이 괴로울때 나는 가끔 山을 바라본다 푸르고 푸르러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는 겸손 그리고 무거운 인내 그 인내의 깊은 곳으로 흐르는 말없는 말씀 그대 긴 침묵 나는 하나의 입으로 열을 말하고 백을 말하고 아니 죽을때까지 수천 수만번의 가벼운 입술로 나를 내세우고 나를 속일것이다 어쩌면 나의 죄로 무겁게 누운 그대 그대의 어깨위로 흐르는 구름 그리고 노을 그대가 그린 침묵의 말씀 그대가 찌르는 말없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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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		山을 바라보며		김 종 목	2003-02-07	764
	227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김 용 택	2003-01-26	923
	226		나의 눈물은		최 일도	2003-01-25	724
	225		12월		유 한 나	2003-01-22	788
	224		준다는 것		안 도 현	2003-01-21	695
	223		눈나무		김 재진	2003-01-17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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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		부디 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		틱 낫한	2003-01-09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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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		강 물		천 상 병	2002-11-30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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