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漢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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亭下桃花盛開作長短句詠之
亭下桃花盛開作長短句詠之 十年花底承朝露 看到江南樹 십년화저승조로하니 간도강남수를 洛陽城裏又東風 未必桃花得似舊時紅 낙양성리우동풍하니 미필도화득사구시홍을 연脂睡起春잠好 應恨人空老 연지수기춘장호하니 응한인공노를 心情雖在只吟詩 白髮劉郞孤負可憐至 심정수재지음시하니 백발유랑고부가련지를 십 년을 꽃 밑에서 아침 이슬을 이으니 강남의 나무를 보기에 이르렀다. 낙양 성 안에 다시 봄 바람이 부니 반드시 복사 꽃이 옛 과 같은 붉은 색을 얻지 못하리. 연지 화장한 사람이 잠에서 일어나 봄이 겨우 좋으니 응당 사람이 공연히 늙어 감을 한 하도다. 심정은 비록 오로지 시를 읊지만 백발이 된 유랑이 외로이 자고서 가련히 이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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