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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poem 어설픈글 |
어섪은 글 록키 자작글입니다. 너그럽게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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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신
하얀 그리움 꽃이 되는 아침 설렘의 황홀함으로 찬연히 떠오르는 태양빛에 반짝이며 수정처럼 맑은 빛 눈망울로 살포시 내게 다가온 사람, 당신입니다 꿈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사랑 까만 밤 새우고 난 그 새벽에 세상을 하얗게 묻어버린 눈꽃처럼 싸늘한 가슴 휘감아 고달픈 영혼 묻어주신 사람, 당신입니다 그대 눈을 멀게 할 순결의 꽃으로 피우고 또 피운 내 사랑 차디 찬 나무가지에 시리게 필지라도 그윽한 눈빛으로 다가와 따뜻한 가슴 한번 열어주신다면 얼룩진 세상이 하얀 눈에 파묻히듯 그대 가슴에 포근히 파묻혀 온몸이 자지러지는 황홀감으로 뼈가 타고 살이 녹아내린다 하여도 결코 후회없을 사람, 당신입니다. 0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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