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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요즘 추수철이라 그러니 이해합시다.
조용한 절간에는 각설이도 환영이고 돌중도 오우케이라. 소금도 아까우니 그냥 그리 내버려 둘 생각입니다. 소식 듣자하니 치통으로 병원까지 들락날락하시더니 쾌차하셨는지? 그날밤 금주한 이유도 그기에 연유하나이까? 융숭한 대접에 바다구경, 달 구경, 지리산 단풍에, 토종꿀 시식까지 분에 넘친 호사를 하고와서 기분 띵호와! 돌아오는 마음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집에와서 사천만 얘길 했더니 다음에 꼭 같이 가야겠다는 집사람 고집에 머쟎아 다시 한 번 다녀와야 할까봅니다. 뭘 물어보셨더라? 아, 그거요. 개구리 옆에 P자 말하는건 지요? 두칠님 올가을 다가기 전에 서울 함 오이소! 여기는 볼건 별로 없지만 없는 것 빼고 다 있으니... 북한산도 도봉산도 또 울집앞 불암산 수락산, .... 산도 많고 한강도 있으니, 요산요수에 인산인해라... 두칠님 서울 출장을 기다릴 수 밖에. 단, 술은 좀 배워가지고 오소. 대중선생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갱제가 빨리 살아나야 할텐데... 주식이 오늘 또 폭락했다하니 걱정이 태산으로 갑니다. 상계동 불암산을 바라보며 록키 ┼─ 두칠이(haklee@koreaaero.co.kr) : 이집 문전에는 웬 각설이가 이리도 많노? 10/17 [19:14] ─┼ │ 내 올만에 여길 오니 │ 웬 가짜 각설이들이 구역 잡아서 주인노릇하고 있내... │ │ 멈저 소금부터 문전에 쏵악 찌뿌리어... │ 소금으로.. 싹싹..털털털... │ 잡귀가 물러가라.. │ 장사치들도 각설이 흉내 내지 말고 매쳐!!! │ │ 정선아리랑이라고 해서 중정히 들어다봐았드니 │ 마 황이여... │ │ 록키님 금일 회사는 잘 댕겨 오셨는교? │ 사진 한번 대다볼라꼬 왔는데 오디에 꼭 숨겨낳는지? │ 좀 알켜 주시요.. │ 록키 성님!! │ │ 그라고 홈 분위기가 와이리 우중충충하고 죽은 색갈입니꺼? │ 내도 색치인데... │ 느낌은 아오.. │ │ 이집에서 뭐 좀 얻어 먹고 가야 하는데 │ 뭐 좀 내 주소! │ 얻어먹는 넘이 이것 달라 저것달라 할 수도 없으니 그냥 아무 것이나 한상 차례 주소! │ │ 잡상인들은 얻어나 먹어러 다니지. │ 나처럼... │ 뭐을 저리도 들고 다니나? │ 힘도 좋타... │ │ 살기 힘들면 나에게 와 │ 내 다 얻어 먹여 살리테니// │ ┼ 사천의 두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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