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무 오랜만이라...
안녕하셔요? 록키님.... 오랜만이지요? 가끔씩 바람처럼 소리없이 다녀가긴 했는데... 올때마다 느낍니다. 아늑하다는 것, 편안하다는 것, 꾸준히 영글어가고 있다는 것... 아직도 수마가 지난 자리는 어지럽다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햇살이 쨍쨍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다 이불 내다 말리고 빨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살림은 내게 낯설게 느껴지고 어설프기만 한지요... 아이들이 제가 집에서 움직이면 이상한듯 쳐다봅니다 (^_^) 아직도 까마득하네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엄마가 언제될지... 천안으로 직장을 옮기고 나니.. 홈을 관리할 시간이 더 없어져버렸어요. 그냥 방치해 두기도 그렇고.. 늘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세월만 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실험중이라는 창은 언제나 실험중이고... 에궁... 그거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다 까먹어 버렸어요. 사실은... 햇살이 가을을 묻혀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 너무 성급할까요? 좋은 날입니다. 늘 복된 날 되시구요.. 흔적은 없더라도 종종 들린다는 것... 아시지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