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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위하여...
밥을 먹다가 밥그릇 속에서 작은 돌이 하나 나오면 사람들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합니다. "이거 순전히 돌이잖아!" 작은 돌은 단지 하나였을 뿐이고 그보다 몇백 배 더 많은 밥알이 담긴 그릇인데도 말입니다. 바닷가를 거닐다가 진주를 하나 발견한 사람은 옆의 친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긴 모래밭이 아니야. 진주 밭이라구!" 진주는 단 한 알에 불과했고, 모래는 가득 쌓인 곳인데도 말입니다. 우리네 인생살이는, 물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힘들고 어려움의 연속입니다. 삶의 무게가 버거워 어깨가 저리고 지친 무릎은 꺾이기도 합니다. ’남들은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 아십니까? 행복에게는 열 명의 자식이 있는데, 그 이름이 미움, 분노, 싸움, 질투, 고통, 슬픔, 이별, 눈물, 질병, 그리고 쓰레기 썩는 냄새라는 것입니다. 행복과 같이 살고 싶다면 당연히 행복에게 딸린 자식들도 따스하게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이도환 님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96가지 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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