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망>
믿음 <소망> 사랑 오, 하느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당신의 거룩한 그 성총이 제게 임하시어 은혜가 되었나이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소망이란 미래에 다가올 영광에 대한 확고한 기대입니다. 때론 보지 못한 것을 바라고, 믿고, 참으며 기다려야 할 대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사랑보다는 앞서지 못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소망과 함께 하느님을 사랑하고 영광을 얻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렇듯 믿음, 소망, 사랑의 삼덕(三德)을 쌓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은총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저는 하느님의 은총을 누구보다도 많이 입은 사람중의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망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성서의 가르침에서였습니다. 맨처음 제 마음속에 그 빛을 심어준 이는, 하느님께 수없이 많은 찬미의 노래를 바쳤던 시편의 주인공 다윗왕이었습니다. 그분께선 진정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분이었습니다. [ 야훼여, 당신을 찾는 자를 아니 버리시기에 당신 이름 받드는 자는 당신품에 안기옵니다] 다윗왕께서는 그렇게 노래하시어 저와 같이 신앙을 갖고 있는 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소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찌 그분을 모르는 이가 있겠습니까? 저는 당신께서 기록해 놓은 말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 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월계관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선택하신 백성들에게 진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구약과 신약성서의 가르침들은 저에게 앞으로 나아갈 소망에 대한 지혜를 주었습니다. 제게 있어 하느님에 대한 소망은 복된 천상의 삶을 계시해 주는 약속입니다. 야고보 : 소망의 상징 ** 단테의 신곡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