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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강가에 서고 싶다>를 읽고
흰구름님의 강가에 서고 싶다를 정독하고서 느낌을 말합니다. 먼저 인사 올립니다. 이댁의 당골 땡초 입니다. 늘 님의 글을 접하면서도 무어라 첫 인사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님의 올리신 시가 마음에 빨려 들어서 억제를 못하고 글을 올립니다. 좋은 만남으로 좋은 인연을 맺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좋은 교감으로 시에 대한 의견 교환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제 글도 많이 좀 봐 주시고 꼬집어 주시면 답하고 대답 하겠습니다. 이곳 주인장님은 워낙 고수라서 통 반응이 없습니다요. 모든 시면 모도 다 좋은 시여라 하고 합니다. 허나 주인장님 또한 애리한 침이 있어 잘 짚어 내시는 신통력이 있어서 만만치는 않지요. 자고로, 자주 이곳에서 만나 뵈였으면 합니다. 건필 하시구요, 건강 하십시요. =============================================================== 님의 시를 보면 일단 포근 합니다. 여기서는 일단 시적 진실함을 자체만 놓고 생각 하겠습니다. 왜냐 하면 제가 무식 하니까요...^^ /그리움을 가슴 가득 담고서/에서 강가에 서고 싶어지는 님을 생각 합니다. 강가에 어석이는 갈대와 함께 하고 싶은 님의 시심이 부럽습니다. 강가에 하얀 종이 배도 띄워 보내고 싶은 시심은 아마도 님의 아이디가 흰구름이라서 그런지요... 종이배에 담은 옛추억이 강가에서 흰구름에 실어가는 심상을 느끼게 합니다. 좋은 시 입니다. 아쉽다면 1연을 통해서 "강가에 서고 싶다.....가슴 가득 담고서.." 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시에서의 감치는 맛이 모두 노출 되여 버린 듯한 감이 듭니다. 2연에서 강가에 서고 싶다까지는 진장감이 도는데 2연의 3행에서 춤추는 갈대와 노래 하고 싶다고 털어 놓습니다 솔직하고 어쩌면 너무 마음이 곱다고 해야 할까요? 혹시 여자 분?? 마지막의 4연에서 강가에 서고 싶다는 시적 진실의 고백이 드러나 보입니다.깜작 놀랐습니다. 춤추는 갈대 라든가 잡힐 듯 말듯한 당신이라든지 하는 것 들의 옛추억들 이 모든 심상적 진술을 통해서 종이배를 띄우고 싶어 진다는 것을 시에서 들어 냅니다. 진실로 강가에 서고 싶은것은 이저 저도 아닌 하얀 종이배 였다고 느낌니다. 그러니까 강가에 서고 싶다 라고 느껴 집니다. 그렇다면 하얀 종이배에 실려 보내고 싶은 것은 그리움, 갈대,당신 등등의 추억들....그리고 로키님까징? 이렇께 까지 주절이 늘어 놓는 라구요 놈도 실어서 보내고 싶었던 게 이 아닐런지.... 그럼 다시 님의 시를 정독하면서 이만 줄입니다.건필하시구요. ================================================================ 강가에 서고싶다 나 지금.. 따스한 봄 햇살 반짝이는 강가에 서고싶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가슴가득 담고서.. 나 지금 .. 솔솔 바람이 부는 강가에 서고싶다 춤추는 갈대와 함께 노래하고 싶어서 이다 나 지금 .. 멀리 아지랑이 아물거리는 강가에 서고 싶다 잡힐듯 말듯 당신 이 그 곳에 서 게시기에... 나 지금.. 강가에 서고 싶은 건?.. 옛 추억에 강물에 하얀 종이배을 띄우고 싶어서이다 ┼─ 록키 : Re..사랑이라는건 04/02 [07:10] ─┼ │ 달은 하나뿐인데 │ 아주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봅니다. │ 별은 수없이 많은데 │ 사람들 중 한사람만이 │ 하나의 별을 선택해 바라볼 때가 많을 것입니다. │ 우리들의 사랑은 │ 달에 대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 별에 대한 사랑입니다. │ 수많은 별 중에서 │ 오직 하나의 별만을 택하는 사랑입니다. │ 달은 수많은 사람에게 빛을 내어주지만 │ 수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달을 나도 사랑한다는 것은 │ 사랑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 우리는 유일한 사랑을 원합니다. │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별일지라도 │ 자신만의 별을 갖게 되기를 원합니다. │ 한 사람이 오직 하나의 별만을 택하는 것 │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 │ │ ┼─ 흰구름(hanadayo57@hanmail.net) : 강가에 서고싶다 03/31 [10:46] ─┼ │ │ 나 지금.. │ │ 따스한 봄 햇살 반짝이는 강가에 서고싶다 │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가슴가득 담고서.. │ │ │ │ 나 지금 .. │ │ 솔솔 바람이 부는 강가에 서고싶다 │ │ 춤추는 갈대와 함께 노래하고 싶어서 이다 │ │ │ │ 나 지금 .. │ │ 멀리 아지랑이 아물거리는 강가에 서고 싶다 │ │ 잡힐듯 말듯 당신 이 그곳에 서계시기에... │ │ │ │ 나 지금.. │ │ 강가에 서고 싶은 건?.. │ │ 옛추억에 강물에 하얀 종이배을 띄우고 싶어서이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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