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주 금 정 ㆍ작성일 2002-05-02 (목) 09:09 ㆍ올린이 ro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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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 주 금 정 -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풀섶에만 맺히는 이슬 같은 것이다. 두 손 맞잡음으로만 완성되는 동그라미 같은 것이다. 수십 번 부서지고도 끝내 뭍으로만 향하는 멍든 바다 같은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인력 같은 운명이다. 도무지 거역할 까닭을 찾을 수 없는 참으로 견고한 명령이다.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65		지리산에서		강 기 욱	2002-05-02	612
	164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주 금 정	2002-05-02	553
	163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		박 신 석	2002-05-02	615
	162		라일락 그늘에 앉아		오 세 영	2002-05-02	544
	161		마음		이 동 진	2002-05-01	519
	160		나는		칼릴 지브란	2002-04-29	623
	159		그대의 행복 안에		칼릴 지브란	2002-04-29	653
	158		괜찮습니다		원 태 연	2002-04-24	595
	157		바람이여		서 정 윤	2002-04-20	599
	156		누군가가 너무나 그리워질 때		원성	2002-04-20	577
	155		둘의 이름으로라도 하나였으면		배 진 성	2002-04-19	597
	154		오늘은		김 윤 진	2002-04-19	649
	153		나 대신 꽃잎이 쓴 이 편지를		홍 우 계	2002-04-18	668
	152		가끔씩은 흔들려보는 거야		박 성 철	2002-04-16	626
	151		불혹(不惑)의 연가(戀歌)		문 병 란	2002-04-16	658
	150		그대는 꿈으로 와서		용 혜 원	2002-04-16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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