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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성공사례(마텔-바비인형)
마텔은 1945년 미국의 핸슬러 부부가 설립하여 그림이나 사진을 넣는 액자등의 소품을 제작하는 보잘것 없는 회사였습니다. 어느날 핸슬러 부인이 회사로 부터 돌아오니 딸이 친구들과 종이 인형을 가지고 어른 흉내를 내며 놀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은 당연히 어린이 모습의 인형이고 당시에도 실제 귀엽고 통통하며 깜찍한 어린이 모습의 인형이 유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인은 어린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소녀들이 자신들이 성장했을때의 예쁘고 아름다운 숙녀의 모습을 꿈꾸고 동경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인형의 소비자는 어린이들이므로 어린이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인형을 만드는 것이 당연함에도 어른들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막연하게 어린이들은 자기 또래의 어린이 인형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형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마텔에서 숙녀모습의 인형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시장조사를 의뢰하였으나 결과는 자신들의 예측과 반대로 “어린이에게 어른인형을 사주는 고객은 거의 없을 것임”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마텔은 의지를 굽히지 않고 1959년 마침내 아름답고 예쁜 숙녀 모습의 "바비인형"을 시장에 내 놓았습니다. 출시하자 마자 결과는 "폭발" 그 자체였습니다. 어린 소녀들이 꿈꾸고 동경하는 미래의 자기 모습을 가진 "바비인형"에 흠뻑 빠져버린 것은 물론이고, 처녀들은 대리만족 대상으로, 소년과 청년들은 이성의 이상형으로, 심지어는 나이가 든 사람들 조차 젊음에의 추억을 회상하며 글자 그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비인형"을 찿게되어 인형이 어린 소녀들의 장난감이란 일반적인 개념조차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마텔은 순식간에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모양을 가진 "바비인형"은 지금도 1초당 3개꼴로 팔리고 있으며 해리포터와 독점계약을 맺는등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오늘의 마텔이 있게한 이유입니다. 기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간과하고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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