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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음에
이 겨울은 그대로 인해 따사로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가와 솜털처럼 따뜻이 감싸주었습니다. 차라리 그것은 옷깃을 스치는 봄바람이었습니다. 마음속에 나부끼는 한 줌의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누군가 내게 그대에 대하여 물어온다면 입을 꼭 다물지도 모릅니다. 남쪽에서 바람이 달려와 모퉁일 맴돌고 앞산 양지녁에 새싹이 돋아 오르면 그때 그대를" 소리쳐 부를 것입니다. 부끄러워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20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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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poem 어설픈글 |
어섪은 글 록키 자작글입니다. 너그럽게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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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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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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