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냉정한 당신...
고이~ 붙잡으려 해도 애써 .. 냉정히도 뿌리치는 당신은~ 그 고운 치마 자락 펄럭 이며 어디로 가시긴가요?~ 샛노란 저고리 차려입고 누굴 찾아 떠나시나요?~ 붉게 타는 치마자락 펄럭이며 누굴 유혹 하신긴가요? 내가 그렇게도 미운건가요?~ 손짖하는 가을바람 때문이라고... 간지럽히는 빗방을 때문이라고... 핑게는 하지 말아요 앙상한 나의 몸이 가엽지도 않으신가요~ 아쉬워 하는 나의 눈망울 애처롭지도 않으신가요?~ 달빛아래 홀로 쓸쓸히 이리저리 흔들리는 내모습 상상은 해보셨나요?~ 그래요~ 당신은 내품떠나 행복할거라 생각하지만 .. 그건 어림 없는일이란걸.. 느낄겁니다 짖밟히고 이리저리 뒹굴리고 흙투성이된채 온몸이 까맣게 타 잿가루가 되어서야 내 그리워 한들 후회 하며 통곡해도 소용없는일이란걸~] 파란하늘도 ...맑은햇살도... 노래해주었던 친구해주었던 당신곁에 있을때가 가장 아름다웠고 행복했었다고.. 많은이들의 사랑스런 눈길! 눈길 !눈길들~ 그리워 한들 소용없는 일이란걸~ 꿈속에서 조차 ... 그리워 한들 아무 소용없는 일이란걸~  rocky ( ) 11/09[11:39] 내 비록 지금은 병들어 말없이 떠나가지만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이 떨어져 가지만 흰 눈이 녹고 새봄, 부활의 그날은 돌아오리니 속삭여 주던 햇살이여 노래하던 친구들이여 나를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