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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ow
92년 93년에 이어 세번째로 방문한 모스크바는 참으로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거리를 메운 차량의 행렬이 그렇고 길거리에 어지럽게 설치된 간판들이 그렇고 말끔이 정비된 도로가 그렇고, 곳곳에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도 보고 왔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10년처럼 무섭지는 않았고요. 혼자서 관광하기에는 아직도 불안한 치안상태가 걱정이었지만 나름대로 지하철도 다시 타보고 몇 군데 관광지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예술의 거리 "아르바트"  "이즈마일로" 원래 노천시장이었는데 관광객의 증가로 멋있는 건물이 계속 들어서고 생활용품에서 부터 관관기념품까지 없는 것이 없다 함. 러시아 전통복장을 하고 노래부르며 모금을 하는 여인들.  "바실리 사원" 러시아 황제 이반 4세-러시아의 황제(재위:1533∼1584)-가 전승(戰勝)을 기념하여 봉헌한 성당으로, 건축가 보스토니크와 파르마에 의해 1555년 기공되어 1560년에 완성하였으며, 4개의 다각탑 및 그 사이에 서 있는 4개의 원탑 등 9개의 탑이 임립(林立)한 모양의 유니크한 건축물로 탑에는 저마다 다른 의장(意匠)으로 된 양파 모양의 큐폴라가 붙어 있고, 외면은 다채롭게 채색되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왼쪽부터 크렘린의 종탑, 가운데 멀리 보이는 굼 백화점, 그리고 바실리 사원  모스크바 광장 크렘린 궁 앞의 말 달리기 하던 곳 전에는 도로였고 자동차도 다녔는데.. 어느 미친작자(모스크바 시장)가 이곳에 상가를 짓고 그 위에 공원을 만들었슴  모스크바 대학 이곳에는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었고요. 옛날에는 레닌언덕이라 했다는데 지금은 참새들이 많다고 참새언덕이라 불리우는 곳. 신혼부부들이 이곳에 들리면 잘산다고 하여 모여드는 이곳 언덕에서 모스크바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슴.  사슴: 와! 맨 끝에 사진을 보니.. 눈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03/18-01:47] bernadett: 잘 다녀오셩= [03/18-16:42] bernadett: 셨어요? 그곳에는 어디를 가나 다 벽돌길로 포장되어있나요? 시멘트나 아스팔트대신에? 고전적이고 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또 들르겠읍니다. [03/18-16:51] rocky: 대부분 아스팔트길이나 위의 사진은 역사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돌이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03/18-1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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