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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왜일까요???
† 버나뎃자매님. 오늘도 들려주셨군요... 건강하시지요? 이곳은 슬슬 연말분위기로 빨려들고 있습니다. 내년도 칼린더가 나돌고 길가 가로수에 설치된 안개등(조명장식등)이 반짝이고 네온이 빛나는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집니다.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저녁마다 이어지는 송년파티... 21세기 첫해가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살같이 빠른 시간을 보내면서 송년의 아쉬움 또한 큽니다. 열심히 한해를 뛰었기에 미련은 없습니다만 해마다 더하는 나이가 민망합니다. 조용히 저무는 저녁노을 제 자신밖에 모르고 달려온 한 해를 또 다시 보내면서 후회하는 어리석음이 되풀이 됩니다. 무언가 조그마한 것이라도 남길 수 있다면..... *************** 좋은 말씀에 유머까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난 김에 제가 아는 유머로 답하겠습니다. **************** [왜일까요??? ] 성서 대목중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쳐라' 하는 말씀이 있다. 이 때 주변에 둘러 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 흩어졌는데, 왜 일까? 정답은 죄인이 아닌 자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 수천억의 비자금을 챙겨 모아 국민들로 하여금 배신감에 사로 잡히게 한 노씨를 붙잡아 명동 한복판에다 꿇어 앉혀 놓고 시민들이 추기경님께 "이 자를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물었다. "너희들 중 죄 없는 자 이 자를 돌로쳐라!" 하시자 둘러 서 있던 시민들이 일제히 흩어졌다. 왜일까???? . . . . . . . . . . 정답은?....ㅎㅎ . . . . . . . . . '돌 줏으러'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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