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rocky ㆍ작성일 2001-09-04 (화) 12:55

ㆍ추천: 0  ㆍ조회: 530       ㆍIP:

이별속의 긴 아픔                                   지은이 : 박형서 이별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온다. 타인으로 남아야 할 쓸쓸한 간이역에 우리들의 그림자가 처연히 그려지고 너를 태울 기차가 긴 울음을 남기며 평행선의 철로 위를 달료 오고 있었다. 너를 안을 내 어깨가 무겁게 내려 앉아 가슴 속의 기억들이 무너져 내린다. 너로 인해 내가 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아쉬운 눈물을 손들으오 닦아낸다. 너에게 전할 말이 너무 많은 까닭에 너의 손을 잡은 채 빈 의자에 앉지만 너를 말없이 뒷모습을 보인다. 사랑하다는 것이 때론 아픔이었지만 그러나 사랑은 가슴 벅찬 환희 였다. 그래서 우리들은 사랑하였다. 그렇게 우리들은 겨울만을 살았기에 서로의 언가슴을 녹여야 했었다. 어디론가 떠나가는 너의 지친 모습이 너를 보내려는 외로운 내 모습이 평행선의 철로 위에 그림자로 남는다. 이 시간이 지나 기차가 떠나가면 어차피 너와 나는 타인으로 남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 것일까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87		아름다운 사람아...		rocky	2001-09-26	693
	86		그대가 바람이라면		작자미상	2001-09-22	727
	85		파 도		작자미상	2001-09-22	533
	84		헤어짐		작자미상	2001-09-22	538
	83		A,B,C,D.... 사랑의 말풀이~		rocky	2001-09-15	6153
	82		별 뜻 있겠습니까.		rocky	2001-09-04	598
	81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rocky	2001-09-04	614
	80		이별속의 긴 아픔		rocky	2001-09-04	530
	79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rocky	2001-09-01	529
	78		당신은 내 그리움의 바다입니다		rocky	2001-09-01	554
	77		당신때문에		rocky	2001-09-01	542
	76		그대를 사랑하는...		rocky	2001-08-30	526
	75		언제나 사랑하고 싶다면[다비도프]		rocky	2001-08-27	580
	74		Re..언제나 사랑하고 싶다면[다비도프]		박순안	2002-02-15	410
	73		Re..푸른안개 삽입곡		rocky	2002-02-20	550
	72		Re..푸른안개 동영상 & 삽입곡		rocky	2002-02-20	515

	1,,,111213141516171819
제목 본문 댓글 이름 별명  id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