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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 http://www.rocky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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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제142문 : 상반(相反)되는 악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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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에 필요한 작용을 즐거움과 연결시킨 것이 본성이고 또한 자연 질서를 거스르는 것 은 악한 행위이다. 따라서 인간 본성의 보존과 인간의 건강에 필요한 것 이상의 즐거 움을 추구해서는 안되는것처럼, 그것을 또한 회피해서도 안된다. 그러한 즐거움을 회 피함으로써 무감각하게 되어지게되며, 따라서 이는 결핍이며, 악습이다. 2. 무절제는 하나의 유치한 악습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결코 어린이와 같아지는 것도 아닐 뿐더러 단지 어린이의 성격의 몇 가지 면만 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성(理性)에 귀 를 덜 기울이고, 즉시 실수투성이가 되어버리며, 또한 처벌이 필요하게 된다. 3. 무절제는 비겁함과 관련되는 몇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 비겁함은 그 대상으로 죽음의 위 험을 지니고 있으며, 반면에 무절제는 삶의 쾌락을 그 대상으로 갖는다. 그러나 비겁한 마음이 이성안에서 혼란을 겪는다면, 무절제한 마음은 더욱 급하게된다. 따라서 의지적인 행위는 무절제 안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무절제는 비겁함보다 더 큰 죄이다. 4. 그리고 무절제는 인간의 품위를 가장 크게 부정하는 악습이다. 왜냐하면 무절제는 불결한 것들과 관련된 쾌락을 그 대상으로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무절제는 덕의 광채인 이성의 빛을 전혀 지니고 있지 못하거나 아주 조금밖에 지니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전 혀 추구할 가치가 없는 것이며, 가장 치욕적인 악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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