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작가미상):::::::::::::::
나는 바다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깊고 푸른 바다처럼 나를 품어주고 감싸 안아 줄
그런 마음 깊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는 나무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대지에 깊이 뿌리내린 나무처럼 흔들림 없는
그런 변함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는 옹달샘과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의 목마름과 갈함 샘솟는 사랑으로 날마다 채워주는
그런 사랑을 지닌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는 프리지아 꽃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노오란 꽃봉오리 마다 그리운 사랑 피워 내는
그런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는 아침 이슬처럼 영혼이 맑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풀잎 끝 영롱함으로 곱고 맑게 빛나는 이슬 처럼
영혼이 맑고 깨끗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는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진솔한 삶의 모습에서 풍겨나는 거짓 없는 향취를 지닌
그런 고운 향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도 바다되고 나무되고 꽃되고 이슬 되어서
사랑하고픈 내 그리운 사람에게
맑고 고운 영원한 아름다움이 되고 싶다.
누구의 글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