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김원숙	2004/12/23

어느 시인은 窓을 사랑하는 것은 태양을 사랑하는 것보다 눈이 부시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窓 - 그리움의 통로이다. 나는 오늘도 창을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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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숙님의 그림 특징은 서정시적 감성이다. 어느 평론가는 [이야기를 하는 그림]이라고 했다.
그의 그림에는 수식이 많이 없다. 그는 하나의 주제에 음전한 절제를 더하여 단순하게 그러나
은유적으로 표현한다.그래서 깨끗하고 담백하다. 그리고 그의 주제는 추억.상념.그리움.염원.
믿음 등으로 인생에 관한 것들이다. 언제 보아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