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경.
출산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친정에 가 있는 아내가 갑작스런 진통으로
병원에 실려갔다는 전화가 왔다.
남자는 급히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가는 동안 2대독자인 그 남자는 첫아이가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 각했다.
남자가 막 병원 응급실로 들어서는데 마침 의사가 나왔다.
남자는 급한 나머지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다급하게 물었다.
"아들입니까? 아들이죠?"
의사는 고개를 저으며 .... 아뇨..
"그럼 딸??"
다시 의사가 고개를 저으면서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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