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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쉬움은 남는 법...
두분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일년 전 저도 홈페이지 문 닫을 생각에 잠겨있었지요. 잘 써지지도 않는 시, 그리고 끄적여놓는 글 마져 마음에 들지 않으니... 인터넷을 서핑하면서 좋은 글 옮겨다 올리는 일 마져 무슨 저작권침해나 올바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럴바에는 차라리 문닫아버릴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애쓴 노력에 대한 아련한 미련... 이루지 못함에 대한 자책감... 애초에 그리 크게 기대했던것도 아니지 않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애착심으로 거느려 온 자식같은 것이 아닌가... 문을 내릴 바에야 왜 그리 어렵게, 힘들게, 혼신을 쏟아부었던가.... 노력이 부족했다면 좀 더 힘쓰면 될까.... 어차피 남을 위해 마드는 홈페이지는 아닐텐데.. 나를 위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불만이 무엇인가... 스스로 애쓴 만큼 결과도 보람도 나타날지니....... 다시 한 번 시작하는 마음으로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해보자. 가는데 까지는 가보자. 그렇게 마음먹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새출발의 종을 울려보았읍니다. 도메인사이트에 들어가서 닷컴등록을 하고 ...꽁짜만 사용하니 재산가치가 떨어지는듯 싶어서..... 링크사이트에 들어가서 닷컴도메인 링크를 완료하였는데.... 이번에는 제가 무료로 이용하는 NEW21.COM에서 무료계정 제공을 중지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인즉 rocky.new21.org를 사용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rockywa.com으로 자기네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무료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었지요. 생각해 보니 백번 지당한 조치임을 시인하고 할 수 없이 월 5000원을 내기로 하고 유료사이트로 전환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것도 투자없이는 않되는 일이더군요. 그리 비싸지는 않아요. 그동안 투자액이 하루 술값이 안되니까요. (도메인 등록 24000원/3년, 유료계정사용료 50000원/1년) 이건 저의 경우이고요.... 라구요님 말대로 희노애락의 물결이 일렁대고 심신으로 드리운 낙시줄에 걸린 월척으로 표현되는 홈페이지를 날려보내는 마음 또한 아프시겠네요. 숙이님의 의지가 아니고 미투유투의 결정이라면 이렇게 해 보세요. 미투유투의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홈피 부활을 부탁해 보세요. 부활이 안된다면, 게시판이나 자료로 올려진 글, 사진자료 등은 돌려달라고 하세요. 다른 사이트는 잘 해주는데 왜 그러는지 항의도 해 보셔야죠. 밑져야 본전 아닌가요? 어제 숙이님 홈으로 가려하니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가 섭섭함을 더했습니다. 자주 들려 주시고 기왕이면 더 좋은 홈페이지 만들어 보세요. 필요하시다면 제가 소개해 드릴께요. 아침 저녁에는 무척 쌀쌀합니다. 겨울의 문턱에 다달았나봅니다. 이제 눈이 내리고.... 한 해가 가겠지요. 또 다른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그리고 메일 주소 좀 남겨 주세요.(글쓰기 하실 때) 록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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