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기초♤

가끔씩 내가 흔들릴 때마다 누군가 날 잡아 주길 바랬다. 왠지 모르게 말 한마디로 가슴 아프고 슬픔에 목이 메일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었다. 하늘이 꺼질듯이 내려 주저 앉아 쓰러질것 같은 현기증에 따스하게 감싸 안아줄 손길을 애타게 기다렸다. 아마도 난 많은걸 바라고 또 바랬나 보다. 내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내 안의 주님이 얼마나 애타게 나를 찾고 부르시는지 주님의 소리보다는 내 소리에 귀를 기울였을 것이다. 슬픔은 주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했다. 우리 주님은 좋은것만 주신다 했다. 그러니 내가 이리 슬프고 기운이 없는 것은 내 마음의 기초가 주님이 아니라 나로 가득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오늘은 그래도 감사하다고 이리 아픈뒤에도 늘 잊지않고 찾아오시는 주님이 참 감사하다고 기도 드렸다. 그렇게 언제나 주님은 내 편이다. 이렇게 든든한 내 안의 주님을 찾을 때마다 내 안의 기초가 믿음으로 쌓여가기를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여 모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기를 오늘도 바램을 담아 하나 쌓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