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rocky ㆍ작성일 2002-01-13 (일)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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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백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78		황홀한 고백		rocky	2002-01-13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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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음악의 향기		rocky	2002-03-13	770
	75		내 안에 흐르는 시		무화과나무	2002-01-13	770
	74		가을		rocky	2001-04-02	770
	73		흐르는 삶만이		rocky	2002-02-20	768
	72		당신이 보고 싶은 날		rocky	2002-01-08	767
	71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rocky	2002-04-20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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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가을노래		rocky	2002-07-08	761
	68		별을 보며		rocky	2002-01-24	761
	67		만남의 길 위에서		rocky	2001-12-05	759
	66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rocky	2002-04-01	757
	65		너에게 띄우는글		아그네스	2002-01-18	755
	64		나를 받아주십시요		rocky	2002-02-04	753
	63		그리움 이어라		rocky	2001-10-30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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