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rocky ㆍ작성일 2001-12-05 (수)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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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창이 있음으로 아픈 이들도 병석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바라볼 수 있고, 창이 있음으로 나도 매일 식당에서 산을 내다볼 수 있으며 멀리 있는 바다를 가까이 끌어다 가슴에 담을 수도 있다. 해질 무렵 마음을 비우고 창가에 서면 혼자라도 쓸쓸하지 않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루 중의 어느 시간을 우리는 창가에서 기도하며 누군가의 맑은 창으로 열려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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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너에게 띄우는글		아그네스	2002-01-18	753
	75		황홀한 고백		rocky	2002-01-13	770
	74		내 안에 흐르는 시		무화과나무	2002-01-13	767
	73		향기로운 말		아그네스	2002-01-12	723
	72		고독을 위한 의자		rocky	2002-01-09	680
	71		당신이 보고 싶은 날		rocky	2002-01-08	765
	70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rocky	2002-01-06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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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꿈을 위한 변명		rocky	2002-01-01	707
	67		12월의 엽서		rocky	2001-12-23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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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만남의 길 위에서		rocky	2001-12-05	756
	64		너는 아는가 몰라		rocky	2001-12-05	772
	63		창가에서		rocky	2001-12-05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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