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하얀구름
ㆍ작성일 2002-05-03 (금) 15:21
ㆍ추천: 0  ㆍ조회: 608      
ㆍIP:
* 아끼고 아낀 한 마디 *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해도
가슴으로 나마 잘 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몰라요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그렇게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 하고 살 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詩 강 대협

-너에게 향하는 메아리 중에-
  0
3500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67 내가 원하는 건... 하얀구름 2002-05-16 591
166 친구에게 rocky 2002-05-13 610
165 한 사람 -정숙자- rocky 2002-05-10 557
164 -♤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rocky 2002-05-10 612
163 어머니의 얼굴 [1] 이로사 2002-05-09 649
162    어머님.. 어머님 딸 2002-06-01 648
161 내가 참 많이도 좋아했던 당신.. 하얀구름 2002-05-08 592
160 사랑해... rocky 2002-05-07 733
159 * 아끼고 아낀 한 마디 * 하얀구름 2002-05-03 608
158 세월이 가면 rocky 2002-05-01 712
157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 rocky 2002-05-01 682
156 상사(想思)를 상사(想思)*** dada 2002-04-21 606
155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하얀구름 2002-04-20 642
154 당신이 슬플때 나는 사랑한다 rocky 2002-04-19 633
153 내게도 그리운 이름하나 rocky 2002-04-19 624
152 애가 rocky 2002-04-19 580
12345678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