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가슴에 품고 싶은 아련한 기다림에 소리 없이 다가 온 그대 향기 가슴에 스며들어 마음 설레이는데 유월 풀잎에 맺히는 이슬처럼 그대의 눈빛 속에 빛나는 미소 여름 햇살에 일렁이고 어쩌면 사랑은 가까이 숨어 있어 숨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아 …사르르 …바람이 일면 어느새 물 안개 흐르는 사색의 언덕 촉촉히 젖은 눈망울엔 말없는 속삭임...... 그리움은 …스스로 피어 향기 풍길줄 아는 …한송이 꽃이 되어야 하는 거라고
그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