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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 http://www.rocky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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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제174문 : 예언의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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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언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즉 위험. 예지(叡智). 그리고 운명(運命)에 대한 예언이 그것이다. 왜냐하면 예언은 벌에 대해 경고하든지. 혹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행하실 일들을 미리 보여 주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며. 혹은 하느님 자신이 미리 정해 놓으신 것을 미리 알려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일종의 초자연적 진리에 관한 현시인 예언은 진리에 대한 직접적인 현시일 수도. 혹은 진리의 표상(表象)으로서의 현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는 후자보다 더 우위의 예언이다. 왜냐하면 전자가 지복 직관(至福直觀)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이며. 또한 그러한 예언을 통해서 정신의 더 높은 차원을 드러내 보여 주기 때문이다. 3. 그리고 진리의 표상으로서의 예언은. 그 표상의 형태에 따르자면 여러 종류의 예언으로 구분되는데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즉 꿈. 철야 기도 동안에 나타나는 현상으로서의 현시. 말씀이 주어짐(auditio). 상징의 발현(發顯, apparitio). 천사적 표상을 통해서 말하는 인격체의 발현. 그리고 신적 표상 자체의 발현 등이다. 4. 모세는 지적(知的) 현시를 체험한 가장 위대한 예언자였다. 왜냐하면 성 바울로처럼 그는 표상을 통한 현시에 관한 한 진리를 직접 대면할 수 있었으며. 또한 예언의 확실성과 전달에 관한 한 신적 표상을 통해서 말했던 인격체의 발현 체험을 직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진리의 하느님께 관해서는 모세보다도 더 많이 선포하였었다. 5. 예언이 앞으로 다가올 진리에 관한 현시라면. 예언은 현재의 진리를 포함하고 있는 행복을 통해서는 찾아지지 않는다. 6. 예언의 진행을 볼 때 예언은 전적으로 시대의 변화에 부합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언이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전제로 하는 한 예언의 단계적 발전은 족장(族長)들의 시대. 모세의 시대. 그리고 그리스도의 시대로부터 있어 왔던 거서이며. 또한 예언이 그리스도의 육화(肉化)에 대한 신앙을 전제로 하는 한. 예언의 단계적 발전은 그리스도의 신비에 접근되고 완성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언이 업무의 수행을 위해 필요했었다고 볼 때에 예언은 시대의 요구를 더러는 수용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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