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전 보충부 성사와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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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제94문 : 성인들과 단죄된 자들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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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들에게 부여되고 있는 지복의 모든 것을 재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엔 그들이 하느님 앞에 더 합당한 자가 되게 하는바, 그들이 하느님과 마주 하고 있다는 인식이 부여되고 있다. 그리므로 복자들은 단죄된 자들의 형벌을 인식하고 있다. 2. 복자들은 형벌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동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복된 자들이기 때문이다. 또 악을 제거하기를 추구하는 자비의 의미에서도 동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동참이 더 이상 불가능하고 자비는 무익하기 때문이다. 3. 그러나 복자들은 단죄받은 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러한 형벌에 대해서 즐거워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그들은 하느님의 정의가 드러남을 기뻐하고, 또 그러한 형벌로부터 구원될 수 있었슴에 대해 즐거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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