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이지신홈 中庸 中庸原文 中庸飜譯文 中庸解說 中庸章句序解說 中庸集注 中庸聲讀 講義資料 사서삼경홈
 

중용해설(中庸解說)

중용성독 中庸聲讀  
《중 용 》

1. 중용의 저자 : 중용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예기에 수록되어 있던 것을 후세에 분리하여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송나라의 재용이 예기에서 떼어 내어 중용전 2권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그후 송나라 사마광이 중용광의를 지었고, 이정자(二程子 정호, 정이 형제)가 논어, 맹자, 대학과 함게 4서로 구분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연토(硏討) 를 하였고 이것을 참고 삼아 주희에 의해 체계적으로 연구, 편집하여 현재 제일 많이 사용하는"중용장구"를 저작하였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중용은 자사(공자의 손자)의 저술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하여 학자들은 거의 의심 없는 정론으로 믿고 또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4서 5경의 각각의 책이 어느 누구의 저술이라고 꼭 단정하기에는 많은 이론과 미흡한 점이 많아 아직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어느 이론에 보면 자사의 저작 일부와 자사와 제자들이 만든 "자사자(子思子)" 23편중에 첫 편만이 자사의 작품이고 나머지는 자사의 제자들에 의해 저작 되었다고도 한다. 그리고 중용에서 나오는 "자왈"은 공자를 말하는지 자사를 말하는지 확실치 않은 대목이 많이 나온다.
중용의 체제는 예기 중의 고본에 의하면 33절인데, 이정자는 이것을 37절로 고쳤고 주자는 다시 33장으로 만들었다.

2. 중용과 자사 : 자사(子思 : BC483 - 402)는 전국시대의 유학자로 이름은 급(伋) 이며 자사는 자(字)이다. 높여서 자사자(子思子)라고 한다. 공자의 손자로 공자의 학맥을 이은 증자의 수제자이다. 노나라 목공의 스승도 하고 위나라에서 벼슬도 하였으며 중용과 자사자를 저작 하였다고 한다.

3. 중용의 사상 : 주희는 이정자의 말을 빌려 "중(中)이란 치우치지 않음이요, 용(庸)이란 바뀌지 않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희는 중용은 세상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크게 보면 우주에 가득차 있고 작게 보면 아주 작은 미물에도 숨겨져 있으며, 중용의 오묘함이란 한이 없으며, 또한 그것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언제나 쓰여지는 학문이라 말했으며, 불편부의 무과불급 이평상지리 (不偏不倚 無過不及 而平常之理 : 치우치지 안고 기대지 않아, 지나침도 미치지 못함도 없는 평상의 도리)라고 말했다.
중용에서는 성(誠)을 제일 중요시 하며 이는 천지의 법칙으로 하늘의 도인 동시에 사람의 도로서 지극한 정성을 나타낸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도 중용을 가지고 사물을 접하고 대처하는 기준으로 삼으라는 내용과 거의 일치하므로 동양과 서양의 사상과 이념이 비슷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 이리하여 중용은 성선설의 바탕이된 성리학의 기틀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중용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상심으로 정도를 지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중용은 4서 중에서 제일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표현이 많아 실천적인 것보다 사상적인 개념을 많이 포함 하고 있다.